자유를 얻다
한때 공부도잘하고 전도유망한 청년이었으나 스스로 부실한것이었는지 40년세월속에 무직한량이 되어버린것이다 기능직 일을 배워 시설관리로 연명을 하고 있으나 부모님께 죄스럽고 스스로 이 인생을 납득하지도 못한다 오늘 당직을 마치고 문득 인근도서관을 왔다 비번의 시간여유속에 도서관은 시간을 멈춘듯 그속에서 자유를 얻었다 소싯젓 내꿈은 종교학과 철학과 심리학과등등.. 밥벌이의 소용돌이 속에 잊어가지만 오늘 갑자기 깨달아진다 결국 내가 원하던 마음껏 독서하며 연구,궁리하는 삶을 나는 얻은것이 아닌가 책을 읽는다 자유를 얻는다 내길을 얻는다
